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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제안 / 공간의 경계를 허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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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 전원속의 내집​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SITE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하는 해당 필지는 도로가 남쪽 방향에 있으며, 연속된 필지들 사이에 반듯하게 놓여졌다.

 

FAMILY

담양전원주택조합을 위한 단독주택 중 하나로 제안되었다. 부부와 성년 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전원주택임을 고려해 게스트하우스가 추가되었다.

 

 

HOUSE PLAN

 

대지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  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지구 
대지면적 582.00㎡(176.05평)  /  건물규모 지상 2층 
건축면적 128.48㎡(38.86평)  /  연면적 148.80㎡(45.01평) : 다락 면적 제외
건폐율 22.08%  /  용적률 25.57% 
건물용도 단독주택  /  최고높이 7.70m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 
주요마감재 스터코, 벽돌

 

 

SECTION

 

 

①침실 ②서재/게스트룸 ③다락 가족실 ④주방

 

 

PERSPECTIVE & CONCEPT

 

 

2층으로 계획된 주택 모형. 서측 입면은 벽돌 패턴의 스크린을 통해 강한 석양에 대비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가운데 복도 공간의 채광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남·북 양쪽 측면에 창을 내었다.

 

 

 

개방적인 실내 공간

 

 

기능의 최적화        
단독주택 단지에서 나타나는 자기완결적인, 각자의 필지 안에 고립되어 서로 등돌리고 있는 주택들의 집합에 대한 대안으로써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한다. 형태적 완성이 아닌 기능의 최적화를 통해 모두가 어우러져 살기 좋은 집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주변과의 조화        
완결된 형태가 아닌 통로(Passage)의 형상으로 주변과 이웃하며, 내부 지향적인 주택에서 벗어나 주변과의 관계를 통해 함께 완성되어간다. 집을 가운데 배치해 앞마당과 뒷마당을 나무들의 숲으로 활성화하여 조망과 더불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일자형 배치        
일자형 배치를 통해 남향을 극대화하고, 적절한 실의 깊이와 중정으로 자연채광과 자연환기의 통로로서 향과 매스의 최적화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긴 형태에 따라 발생하는 내부의 복도는 항상 외부에 접하며 내외부를 넘나드는 공간 전개를 통해 공간의 경계를 허문다.

 

 

DIAGRAM

 

 

PLAN

 

 

①현관 ②마당 ③거실 ④주방 ⑤침실 ⑥옥외 데크 ⑦서재/게스트룸 ⑧다용도실 ⑨화장실 ⑩욕실 ⑪갤러리 ⑫가족실

 

 

건축가_ 김세진 [스키마(skimA)]

영국 AA School의 Diploma 과정을 졸업하고, 이후 8년간 런던 Foster + Partners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세계 여러 곳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건축디자인으로 통합된 친환경과 구조 디자인의 방법을 탐구하고, 효율성과 환경과의 조화를 갖춘 건축의 순수한 기능성, 현대적 기술과 미학적 형태를 통한 회복에 관심 갖고 있다. 영국왕립건축사 및 서울시 공공건축가이며, 현재 고려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구조디자인 수업과 건축설계 강의를 하고 있다. 02-737-0223 | www.skim-A.com

 

구성_편집부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2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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